엠스톤 그루브 T87A 풀윤활 클라리온 2 체리 은축 키보드 구매 후기

• 상품명 : mStone Groove T 풀윤활 실리콘 클라리온2 (은축)
• 구매처 :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 왓키WHATKEY
• 가격 : 154,000원
• 제품 상세 페이지 : https://www.rooky.co.kr/shop/product_detail.html?pd_no=17359

mStone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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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프로그래밍 라이프를 도와줄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된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바로 엠스톤 그루브 풀윤활 클라리온2 스피드실버 (은축) 구매후기 입니다.

 

 

썸네일부터 너무 예쁘죠. 저도 기대 이상으로 클라리온2 실물이 예뻐서 200% 만족하고 있습니다. 

 

 

타건영상을 찾아보기 시작한지 어언 3개월 수많은 선택지와 축 별로 매력이 너무 다 달라서 드래곤볼 하고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무접점 50g 키보드에서 손가락에 부담을 느끼게 된 이후로 조금 더 가벼운 키압의 키보드를 갖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45g 이하의 키압을 가진 축들을 찾아보게 되었고, 그 중에서 은축을 알게 되었어요!

 

 

은축은 적축과 같은 45g의 키압인데, 다만 가장 큰 특징은 스트로크가 짧아서 입력지점이 다른 축에 비해서 짧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처럼 구름타법이나 빠른 타이핑을 하시는 분들, 게이밍 키보드로 빠른 입력이 필요하신 분들이 많이 선택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손가락에 힘을 많이 빼고 키보드 표면에서 스걱스걱 입력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저한테 딱인 것 같고 타건음 영상도 찾아봤을 때 다 마음에 들어서 은축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제가 엠스톤 그루브 풀윤활을 선택하게 된 가장 1순위 이유는 두말할 것도 없이 타건음이였습니다.

 

 

 

https://youtu.be/QKxF_FhY1sA

 

제가 수없이 들은 엠스톤 스피드실버축 타건 영상입니다!ㅎㅎ 관련 궁금증도 유튜브 댓글에 달아도 정말 빠르게 피드백 해주십니다. 제가 구매 결정 당시에는 다크그레이 이외에 다른 모델들은 은축은 품절인 상태였어요. 사실 다크그레이도 마음에 들었지만 문의해보니 바로 며칠 뒤에 클라리온2가 입고 된다고 (풀배열 모델 포함) 알려주셔서 기다렸다가 입고 된 날 바로 결제 완료했습니다.

 

 

 

 

배송된 박스 바깥쪽에 제가 구매한 cherry Speed Silver 45g에 잘 표시가 되어 있군요.

 

 

 

이렇게 열어보면 설명서 및 제품보증서 앞에 바로 플라스틱 덮개가 있구요.

 

 

 

플라스틱 키보드는 기존에 사용하던 한성 무접점 893b (aka 텐무무)의 덮개보다 조금 더 두껍고 단단한 느낌입니다.

 

 

 

구성품을 모두 꺼내서 찍어보았습니다. 클라리온2 텐키리스 모델 1개, 플라스틱 덮개, 키캡 리무버, 케이블, 설명서&보증서입니다.

 

 

 

너무너무 예쁜 클라리온! 이 귀여운 파스텔 색감 어쩔거냐면서....보면 볼 수록 첫인상(처음엔 좀 유치한 것 같았다능..)과 다르게 너무 깜찍해서 질릴 일도 없을 것 같아요. 기본이 화이트 베이스라서 나중에 키캡놀이 하기도 좋을 것 같네요.

 

 

여기에서 타건영상 한 번 갈까요?

 

 

 

 

역시 유명한 엠스톤 풀윤활 답게 스테빌 완.벽.합.니.다. 드물게 약간 미흡한 걸로 받아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엠스톤 풀윤활 너무 유명하잖아요. 기성품 중에서 이렇게 풀윤활 잡아서 공방에 맡기지 않고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너무 부드럽고  어느 부분 두들겨도 찰찰거림 1도 없습니다. 은축답게 키압도 가벼워요. 그렇다고 막 정말 스치기만해도 눌리는 그런 정도는 아닙니다 ㅋㅋ

 

 

 

 

 

본체 꺼내자마자 확인했던 방향키ㅋㅋ 어디 후기에서 봤는데 방향키 인쇄가 살짝 쏠려있다고 해서 봤더니 진짜 그렇더라구요. 조금 아쉬운 부분? 그러나 저는 예민하지 않으니까 그냥 씁니다. 이런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감안하세요.

 

 

 

엠스톤 그루브 풀윤활 클라리온2 텐키리스의 사이즈는 356mm X 138mm X 30mm X 20mm(하단 높이) 입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몬스타기어 아크릴 팜레스트의 높이가 15mm라서 조금 걱정했거든요. 살짝 높은 것 같아서요. 근데 한성 텐무무도 엄밀히 말하면 약 17mm 정도 됩니다. 아주 약간 높아서 엠스톤 클라리온2랑 5mm 차이면 별 차이없겠다 싶었습니다. 또 원래는 텐키리스가 하나 있으니까 이번에는 풀배열로 사볼까했었는데, 이미 제가 텐키리스에 많이 적응한 상태였고 노트북에 있는 텐키 사용하려고만 해도 벌써 어색하더라구요ㅋㅋ 

 

그리고 타이핑을 많이 하는 직종들에게서 어깨 사용하는 넓이가 넓어지면 목어깨에 부담이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것 다 감안해서 그냥 원래 사용하던대로 텐키리스로 주문했는데 잘한 것 같습니다!

 

 

 

5mm 차이가 나는 정도 이정도라서 사실 팜레스트 사용하면 손목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습니다.

 

 

키보드 뒷면에 DIP Switch 가 있는데 반드시 케이블 분리한 상태에서 변경하라고 합니다.

 

이걸로 각종 키들을 기본 값에서 세팅된 값으로 바꿔서 사용할 수도 있는데요, 윈도우 환경 사용자라면 딱히 건들 일은 없는 것 같아요.

 

 

 

또 화이트 데스크 셋업의 미관을 망치지 않는 화이트 컬러의 케이블! C 타입이고 분리 가능합니다. 벨크로로 선 길이 묶어 놓고 고정할 수 있어요!

 

 

 

텐무무는 블루투스 기능이 있었는데 엠스톤은 블투 기능은 없더라구요. 아무래도 게이밍 키보드가 주력이라서 그런 것 같네요 언젠가는 블투 버전 키보드도 나오겠죠? 

 

아무튼 이렇게 케이블을 컴퓨터나 노트북에 연결하면 바로 설치가 됩니다. 1분도 안 걸리네요.

 

 

 

키감이 너무 좋아서 예쁜 내 스피드실버 체리은축이 맞는지 괜히 한 번 키캡도 분리했다가 축 확인해 보구요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RGB는 그닥 좋아하지 않고 깔끔한 단색의 LED를 좋아하는데 이 정도면 깔끔한 것 같아요. 엠스톤 클라리온2의 LED 버전은 7가지가 있는데요 Fn + Pause 키를 통해서 매번 다르게 조절할 수도 있구요. 또 커스텀 기능도 있어서 원하는 키에서만 LED가 켜져 있게 세팅할수도 있어요! 똑똑한 클라리온2 이군요.

 

 

 

 

 

마지막으로 엠스톤 그루브 풀윤활 클라리온2 체리은축 짧은 타건 영상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진짜 저 이 키보드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거 치고싶어서 공부 더 열심히 합니다. 합리적인 쇼핑이였어요♥